【시사】문 대통령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성공은 한국경제 회복"

  • 등록 2019.02.13 1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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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세종과 부산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성공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선도형 경제로 일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의 벡스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 전략 보고회'에 참석,"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의 지역 경제투어의 하나인 부산 방문은 경제 동력추동을 위해 작년 10월 전북 군산을 시작으로 경북 포항, 경남 창원, 울산, 대전에 이어 6번째다.


문 대통령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듯 스마트시티는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세종시와 부산시를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정부의 목표와 의지는 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세종시의 스마트시티화에 대해  "세계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힘이 포용·개방의 도시 부산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명실상부한 행정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의 혁신성·포용성도 스마트 도시로써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스마트시티형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추진하고 많은 예산을 투입해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올해부터 2021년까지 정부와 민간을 합쳐 3조 7000 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마트시티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도시이자 대한민국 혁신성장 플랫폼"이라며 "세계 각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국가적 차원의 시범 단지를 만든 것은 우리가 세계 최초다. 주도권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피력했다.


그는 "세종시와 부산시의 시범도시가 성공하면 '도시 구상-계획-설계-시공-운영'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선도모델로 해외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의 가능성과 역량은 충분하다"라고 역설했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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