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은 세종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에 송아영 세종시 조직위원장(57)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당진 당협의 조직위원장에는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비대위는 지난 8일 '제60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고 시. 도당 지정(안)및 직무대행 임명(안)'과 '국회의원 선거구 임명(안) 및 당협 위원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세종시당 직무대행에 송 조직위원장을 선임했다.
송 대행은 세종시에서 태어나 조치원 교동 초등학교, 조치원여중, 충남여고, 이화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영상대 교수, 자유 한국당 부대변인, 자유 한국당 중앙당 선관위 대변인과 지난해 6.13 지방선 때 세종시장 후보로 출마했었다.
이와 함께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으로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이 확정됐다.
비대위 측은 오는 18일 이전에 한국당 당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용선 조직위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도록 했다.
정용선 전 총장은 김동완 전 의원과의 공개 오디션을 승리하면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였으나, 검찰의 기소 사실이 문제가 되면서 기존 조직위원장 임명 절차는 무효화됐다.
비대위는 결국 지난 8일 오후 1시에 중앙당에서 시작된 재공모 신청자인 정용선 전 청장과 김동완 전 의원과 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진 위원장 등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 정 전 청장을 당진 당협의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