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전방문한 문 대통령, "대전은 4차혁명 선도 도시육성"

  • 등록 2019.01.24 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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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전트램 예타면제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 도시다. 대덕특구의 새로운 도약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9일 발표될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선정과 관련, "대전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 번째이자 올들어 지난 17일 울산에 이은 두번째의  지역경제투어지역으로 대전을 방문,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 산업혁명 특별시'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공식적인 대전 방문은 취임후 처음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을 앞세워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혁신성장 행보차원이다.


 특히 이런 신기술을 통한 혁신성장이 한국 경제의 체질을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꿔줄 수 있다는 점을 문 대통령은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기다리고 있다. (다른 나라를) 뒤따라갈 필요도 없고, 흉내 낼 이유도 없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면 그것이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의 3대 기반산업으로 꼽히는 '데이터, 네트워크, AI(D·N·A)'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성실한 실패를 인정하고 실패의 경험까지 축적해 나가겠다"며 "과학기술·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창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간섭하지 않고 규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전날 경제과학특별보좌관직을 신설하고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위촉한 것 역시 신기술에 기반한 혁신성장 의지를 드러낸 대목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의 행보에는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겠다는 의지가 역력했다.


 


문 대통령은 작년 10월 전북, 11월 경북, 12월 경남, 올해 1월 울산을 찾은 데 이어 이날 충청권을 방문하는 등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력을 끌어올려야 정부 최대 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도 앞당길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 대통령 외에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수 의원과 위원인 신용현 의원, 대전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박병석·이상민·박범계·조승래 의원,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정현 대덕구청장등 5개구청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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