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대전교도소 부지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의 국립축산 과학 연구원 부지에 첨단산업 클러스터나 4차 산업 제조혁신파 크로 각각 개발된다.
또한 충청권 2곳을 포함해 전국 국유지 11곳에 공공 주택이나 실버타운, 창업·벤처타운 등이 들어선다.
정부는 이들 부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 주택 2만 2천 호를 포함해 3만 1천 호 주택을 공급하며, 전체 5분의 1에 해당하는 136만㎡는 첨단산업과 창업벤처 타운으로 조성해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든다.
여기에는 창업벤처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동 판매장이나 창업 지원 주택 1천100호도 공급되고, 실버타운도 개발하고, 공동육아 나눔터나 문화공간을 공급하는 한편, 스마트 시티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존 시설 이전이 끝나거나 이전 예정인 1만㎡ 이상 국유지 60곳 중 대전교도소 부지와 국립축산 과학 연구원 등 11곳(여의도 2.4배 면적인 693만㎡ 상당)을 첫 개발 대상 선도사업지로 선정했다.
대상 지역은 ▲대전 교정 시설 부지(41만㎡)▲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부지(418만㎡)을 비롯 ▲ 의정부 교정 시설 부지(40만㎡)▲ 남양주 군부 지지(24만㎡)▲ 원주권 군부 지지(105만㎡)▲ 원주 교정 시설 부지(11만㎡)▲ 전주지법·지검 부지(3만㎡)▲ 광주 교정 시설 부지(11만㎡)▲ 대구 교정 시설 부지(10만㎡)▲ 부산 원예시험장 부지(18만㎡), 창원 교정 시설 부지(12만㎡) 11곳이다.
정부는 이 가운데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소재 대전교도소 40만 7천 ㎡의 법무부 소유의 부지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용지 확보하는 한편 주변지역 연계한 복합단지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국립축산과학 연구원 418만 2천 ㎡의 농촌진흥청 부지도 44차 산업 제조혁신파크 조성 (스마트팩토리 등) 된다.
정부는 이들 국유지 개발로 2028년까지 37조 2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건설 및 연관산업 일자리 20만 5천 개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올해 사업 계획을 수립, 2025년까지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거쳐 토지를 조성한 뒤 2028년까지 건축개발을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