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지역 출마가 유력시되던 선병렬 전 의원(61·대전 동구 )의 더불어민주당의 복당이 제지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시당 위원장 조승래)는 최근 당원 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선 전 의원의 복당 신청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
21일 대전시당 관계자는 sbn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최근 자격심사위는 선 전 의원의 이 같은 탈당 이력과 야권 단일화 무산 책임 등을 지적, 복당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선 전 의원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서대전고- 충남대를 졸업한 뒤 지난 17대 통합민주당을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그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 안철수 전 대표의 국민의당에 입당해 대전 동구에 출마했다. 이때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다 이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