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토크】민주, 서영교·손혜원 상임위 교체로 가닥 잡나

  • 등록 2019.01.17 21: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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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의 손혜원 의원과 재판 청탁 의혹을 받는 서영교 의원에 대해 국회 상임위 사보임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손. 서 의원에 대한 당내 조사를 18일 이 같은 내용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7일 정책 조정 회의에서 "당 사무처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내에 문제를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실 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다"라며 "본인들 의사도 들어보고 내일(18일)까지는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해식 대변인도 "서영교·손혜원 의원이 억울하다는 입장과 함께 소명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추가적으로 당 사무처에서 조사를 하고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 의견을 듣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징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당 일각에서는 최고위의 결정을 거치겠지만 손.서의원에 대한 처리는  징계보다는 상임위 사보임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손의원의 의혹을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몰아가며 국회 윤리 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 대책 위원 회의에서 "오늘 국회 윤리위에 손 의원을 징계해달라고 하는 요구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것"이라며 "국회의원 윤리강령 따르면 사익을 추구할 수 없고 부당이득을 취해서도 안 된다. 지금 나온 사실만으로 제명까지도 가능하다"라고 했다.


그는 ""절차가 이뤄지기 전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라고 손 의원의 국회의원 직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서영교 의원에 대해서도  나 원내대표는  "여러 변명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적폐 대상이었던 사법 농담을 바로 여당의 실세 의원이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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