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충청권서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50%대 회복

  • 등록 2019.01.17 2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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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1월 셋째 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가 50%대를 회복했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4~16일까지 대전 충청 등 전국 19세 이상 15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전주보다 0.2%p 내린 49.4%였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7% p 오른 45.5%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3.9%p로 집계됐다.

충청권의 경우는 지난주 49.2%보다 5.1%p가 상승해 54.3%였고 이에 반해 부정평가 41.8%로 오차 범위 밖의  격차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 "이번 주 초 미세먼지 악화와 잇따른 ‘탈원전 원인론’, ‘대중국 저자세 외교론’ 등 보수 야당과 언론 일부의 공세가 강화되고, 북한의 비핵화 범위를 둘러싼 논란, 개성공단 재가동 논란, 국방백서 ‘북한은 적’ 삭제 논란 등 각종 논란이 집중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 긍정 평가 다소 우세한 것은  지난 15일의 경제인 간담회 등 문 대통령의 경제 활성화 행보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역별, 연령별, 이념별 긍정과 부정은 크게 달랐다.


지역별로 서울(▼3.0%p, 51.8%→48.8%, 부정평가 46.2%), 부산·울산·경남(▼1.8%p, 42.1%→40.3%, 부정평가 52.7%)가 떨어졌고, 반면, 대전·세종·충청(▲5.1%p, 49.2%→54.3%, 부정평가 41.8%)과 광주·전라(▲2.9%p, 64.7%→67.6%, 부정평가 29.7%),로 올랐다.


 연령별로는 30대(▼9.6%p, 59.1%→49.5%, 부정평가 46.0%)는 떨어졌으나 20대(▲4.1%p, 51.5%→55.6%, 부정평가 37.9%)와 50대(▲1.6%p, 45.6%→47.2%, 부정평가 48.7%), 60대 이상(▲1.6%p, 37.5%→39.1%, 부정평가 55.2%)에서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4.3%p, 42.6%→38.3%, 부정평가 57.6%), 가정주부(▼2.4%p, 43.5%→41.1%, 부정평가 54.1%)로 하락했으나, 노동직(▲5.2% p, 45.9%→51.1%, 부정평가 40.2%)과 학생(▲2.1%p, 49.4%→51.5%, 부정평가 46.0%), 무직(▲1.0%p, 42.0%→43.0%, 부정평가 45.4%)는 올랐다.


지지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 지지층(▼14.0%p, 28.9%→14.9%, 부정평가 78.4%), 정의당 지지층(▼3.5%p, 70.1%→66.6%, 부정평가 26.7%), 자유한국당 지지층(▼2.4%p, 7.1%→4.7%, 부정평가 91.2%)는 떨어졌지만  민주당 지지층(▲3.5%p, 84.1%→87.6%, 부정평가 9.5%)과 민주평화당 지지층(▲2.6%p, 52.9%→55.5%, 부정평가 44.5%)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1.8%p, 47.8%→46.0%, 부정평가 49.5%)과 진보층(▼1.6%p, 73.7%→72.1%, 부정평가 23.3%)에서 하락한 반면,보수층(▲4.8%p, 20.9%→25.7%, 부정평가 71.0%)에서는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비 0.6%p 오른 40.7%를 회복했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40대, 보수층과 진보층, 중도층 등 모든 이념성향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30대에서는 하락했다.

자유 한국당 역시 전주보다 0.9%p 오른 24.8%로 내림세를 마감하고 25% 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의 오름세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PK와 TK,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40대, 30대, 중도층에서 오른 반면, 서울과 충청권, 20대와 50대, 보수층에서는 내렸다.



반면, 정의당은 진보층과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2.2%p 내린 6.9%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 또한 0.5%p 내린 5.9%로 다시 5%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9%p 오른 3.1%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43.0%에서 8.4%p가 오른 51.4%로 50%대를 회복했고 ▲ 한국당은 22.1%에서 1.4%p가 떨어져 20.7%를 기록했다.


충청지역에서 ▲정의당은 5.6%에서 3.4%p가 2.2%로 하락했고 ▲ 바른미래당은 7.9%에서 3.8%p가 4.1%로 빠졌다.


전국적으로 ▲민주평화당은 0.9%p 상승한 3.1%를 보였으며▲ 기타 정당은 0.5%p 하락한 1.7% ▲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8%p 증가한 16.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 기간 유권자 1만 925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이 응답을 완료, 7.8%의 응답률을 보였다.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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