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지역경제 빅데이터 분석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천군은 체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분석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빅데이터 분석은 2017년 1년간 발생한 개인 신용·체크카드 소비데이터를 기본 범위로 하여 서천군의 지역 내 소비, 서천군민의 외지 소비 등을 분석한다.
이날 열린 중간보고회는 서천군 소비현황을 월별, 읍면별, 업종별, 성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추출한 빅데이터 교차분석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고 그에 따른 질의응답 등을 통해 각종 정책 수립 및 시책 추진에 접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논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박여종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빅데이터 분석 기법의 급속한 발전에 맞추어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경제 정책을 수립한다면 서천군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지역경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서천지역 및 서천군민의 소비규모·패턴을 면밀히 파악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