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복원교육관 개관 등 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복원교육관 개관
국립생태원은 지난 7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대국민 인식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복원교육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복원교육관은 지상 3층, 연면적 1,161m2로 건립됐다. 1층에는 강의실 3개와 실험실습실 1개, 2층에는 사무실과 디지털교육을 위한 스튜디오가 들어섰다. 3층에는 숙박형 교육을 위한 교육생 숙소와 휴게시설로 구성됐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번 복원교육관 개관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 보전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와 유관 교육기관과 협력해 생태 중심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영양군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영양군민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역 특화형 생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양군의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전문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승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복원교육관 개관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가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생태가치 중심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민공감 생태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서천소방서는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와 화기 사용이 급증하고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성탄절과 연말연시 등으로 인한 각종 행사도 이어지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서천소방서는 특히 고령 인구와 화재 취약 계층의 비율이 높은 서천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대책은 ▲화재 취약계층 화재 안전 확보 ▲인명피해 우려 대상 자율안전 능력 확보 ▲소방안전문화 확산 ▲선제적 화재 대응 태세 확립 등이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철저한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소방 행정을 펼쳐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