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원, 2024 ICT 어워드 코리아 동상 수상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 등록 2024.08.23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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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2024 ICT 어워드 코리아 동상 수상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2024 ICT 어워드 코리아 동상 수상

 

국립생태원은 자체 운영 중인 생태정보 플랫폼인 에코뱅크가 ‘2024 ICT(정보통신기술) 어워드 코리아’에서 디지털 기술혁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2004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21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분야 시상식이다.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이번 어워드는 디지털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인사이트 △서비스혁신 △앱·웹사이트 품질 △커뮤니케이션 △기술혁신 △콘텐츠&마케팅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국립생태원이 수상한 디지털 기술혁신 부문은 플랫폼 적합성, UI·UX 독창성과 인터페이스, 기능과 기술의 완성도를 평가한다. 에코뱅크는 데이터 접근성과 신뢰성,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효율적인 정보 제공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코뱅크는 다양한 생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여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구에 기여하는 생태정보 플랫폼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으로써 에코뱅크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생태중심’이라는 기관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국가 생태가치 증진의 협력과 혁신 허브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미인증 소화기 사용 주의

 

서천소방서는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 소화기가 시중에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어 ‘미인증 소화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화기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방 용품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를 받고 합격표시가 있어야만 유통이 가능하다.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작되거나 판매되는 소화기를 미인증 소화기라고 한다.

 

특히 미인증 소화기는 안전성 검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오히려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고, 화재 종류에 맞지 않는 소화약제가 사용되어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지 않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소화기를 구매할 때는 검증되지 않은 소화기 구매를 자제하고, 소화기 용기에 부착된 합격표시를 반드시 확인한 뒤 구매 또는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생태원 습지, 멸종위기 금개구리와 습지식물 관찰명소

 

국립생태원은 2019년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금개구리가 국립생태원 수생식물원에서 성공적으로 번식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5대 기후대별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에코리움과 한반도 식생과 습지를 재현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멸종위기생물과 다양한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다.

 

수도권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금개구리를 비롯해 가시연, 전주물꼬리풀, 독미나리 등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수생식물원, 양서류습지원, 멸종위기수생식물원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된 가시연, 전주물꼬리풀, 독미나리, 삼백초 등 9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수생식물원에는 금개구리를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어류·양서파충류팀에서 금개구리 600마리를 방사한 후, 5년간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현재 금개구리 성체와 준성체, 유생들이 고르게 안정적으로 서식하며 번식하고 있다.

 

수생식물원은 애기부들, 벗풀, 자라풀, 흑삼릉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며, 금개구리 먹이가 되는 소형 곤충류가 풍부해 금개구리에게 최적의 서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생태원 야외식물부와 어류·양서파충류팀의 협업으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금개구리는 국립생태원 자연 생태계에서 중요한 일원으로써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금개구리와 그 서식지인 수생식물원을 통해 생태계 다양성 보존의 필요성과 아름다움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생태문화교육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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