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2학기 개학 대비 학교급식 점검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 등록 2024.08.20 21: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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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2학기 개학 대비 학교급식 점검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2학기 개학 대비 학교급식 점검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부터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급식실 시설·기구 등의 전반적인 점검과 급식 재개의 따른 준비 사항들을 확인하는 등 학교급식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달 집중호우에 이어 무더위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급식시설 안전관리와 식중독 등 학교급식으로 인해 야기되는 각종 위생·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교 현장의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김흥집 교육장은 서도초 급식시설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고온·다습한 시기에 식중독 사고 발생 관련 대응 철저와 종사자들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수시로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노후 환기설비 및 급식기구 교체 지원, 학교급식관계자 교육 등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서천소방서,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서천소방서는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용유 화재에 대비해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주방기기 화재는 총 8,107건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식용유는 발화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까지 쉽게 올라가 불이 붙기 쉬우며, 한번 불이 붙으면 분말소화기로 끄더라도 다시 불이 붙는 재발화 위험이 매우 높다.

 

이에 주방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K급 소화기가 화재 시 유막을 형성해 산소공급을 차단하고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춰 재발화를 방지할 수 있어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등 주방의 면적이 25m²이상’인 곳에는 반드시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식용유 화재는 일반소화기나 물을 사용하면 불이 꺼지지 않거나 오히려 확산할 수 있다”며 “주방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국내 해양생물 연구자 대상 해양생물 공간분석 통계 교육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24년 해양생물 공간정보 분석 및 통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해양생물 연구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오픈 소프트웨어인 QGIS와 파이선을 이용한 해양생물 공간정보 분석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2022년부터 올해 3회째 실시되는 이번 특강은 MBRIS와 OBIS에서 제공한 해양생물의 위치정보 및 생물정보를 기초 데이터로 사용하며, 공간 데이터 분석을 위해 인공위성 물리자료 등을 분석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파이선 코딩 심화교육과 공간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가공 과정까지 포함하여 현장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내 해양생물 연구자들의 연구지원을 위해 공간정보 통계 및 분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태원, 미래 생태학자 위한 아동도서 ‘벌 탐험북’ 발간

 

국립생태원은 어린이들이 벌 생태정보를 배우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벌 탐험북’(이하 ‘벌 탐험북’)을 2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탐험북’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생태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아동도서다.

 

이번에 발간한 ‘벌 탐험북’은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교 밖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정보 활동책으로 △벌 탐구하기 △우리나라의 벌 △스스로 연구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책에서는 장수말벌, 말총벌, 땅벌 등 다양한 벌의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스스로 연구하기’ 부분에서는 스스로 생태학자가 되어 관찰 일지를 쓰고 실험과 탐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벌 탐험북’의 내용과 그림, 사진은 국립생태원 연구원이 감수해 정확한 학술적 정보를 담았다.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탐험북’ 시리즈는 2015년 ‘개미 세계 탐험북’을 시작으로 총 10권이 발간됐으며, 일부 도서는 해외 수출 및 우수 과학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쉽고 흥미롭게 생태정보를 배우고 탐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읽는 재미와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생태도서를 지속해서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벌 탐험북’은 8월 20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sbn뉴스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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