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 대덕구 덕암동 복지만두레는 연고자 없이 사망한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의 집을 청소하고 유품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9일 덕암동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지난달 홀로 생활하던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이 갑작스레 사망해 주거지에 생활폐기물과 유류품이 방치돼 있었다. 이 사정을 전해 들은 덕암동 복지만두레가 한국타이어 봉사단과 함께 생활폐기물부터 옷과 가구 등 유류품을 정리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돌봤다.
장길완 회장은 “아무런 연고 없이 홀로 외롭게 살아오셨을 고인을 기리며 정성을 다해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구를 돕는 등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노지호 덕암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주신 덕암동 복지만두레와 한국타이어 봉사단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