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 서구는 1,031억 원(11%) 늘어난 1조 372억 원 규모의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26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엔데믹 선언 이후 야외활동 증가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진 문화체육‧공원시설 사업과 주민생활에 밀접한 환경‧주차분야에 중점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용문동 주민복합공유공간 조성 12억 원, 괴정동 국민체육센터건립 28억 원,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 43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8억 7천만 원 등 총 179억 원을 배정했다.
환경‧주차 등 주민생활행정 분야로 깨끗한 동네만들기 시범사업 5억 4천만 원, 변동 제5공영주차장‧월평1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6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지원 3억 6천만 원, 청년월세지원 8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9억 원, 기초생활보장 8억 원 등을 배정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주요공약사업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개선 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라며 “또한 지속되는 경제불황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6월 7일부터 열리는 서구의회 제276회 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