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논산시가 지난 26일 오후 ‘2023년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논산시는 지난해 8월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약사항을 점검ㆍ평가하려는 취지로 25명의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해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는 공약이행평가단 위원들이 주요 공약사업에 대해 질의하면 시의 부서장들이 추진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1년여 간의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ㆍ보완점 등을 도출하는 동시에 개선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논산시는 6대 분야 83개의 공약사업 가운데 12개 사업은 완료, 66개 사업은 정상 추진, 5개 사업은 일부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분기 기준 공약 이행률은 14.5%다.
백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시 누구나 일하는 경제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도시, 어디든 풍요로운 공유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역사ㆍ문화도시, 소외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미래인재 육성 교육도시 등 6개 분야 83개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시민과의 약속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