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난 2일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결혼 정착금 최대 77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 

서천군은 결혼정착금과 관련해 작년 12월 '서천군 인구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부터 결혼 후 군 내 정착하는 신혼부부에게 정착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한 부부 당 770만 원이며 혼인신고를 기준으로 1년 후 최초 200만원, 2년 후 270만원, 3년 후 300만원이 순차적으로 지원됩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코로나19 및 경제침체 등으로 생활여건이 불안한 청중장년층에 안정적 정착지원과 결혼에 대한 부담 해소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자 한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