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통해 군내 아동 비만율 감소 등의 성과를 보였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서천군보건소에 따르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체 놀이와 영양 교육을 통해 비만 예방과 식습관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서도초등학교와 서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 사업을 통해 신체 계측 검사 결과에서 신체질량지수(BMI) 과체중 이상 학생의 47%가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신체활동 지식이 4.5%p, 영양 지식 15.3%p 향상됐음을 입증했습니다.

나성구 건강증진팀장은 “내년에도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성장기 아동의 비만 예방 및 건강 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