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아산시가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안전 점검 서비스’를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건축물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3층 이하, 연면적 200㎡ 미만의 노후 민간건축물과 경과 연수·연면적·층수와 무관한 노유자시설이며, 점검 비용은 전액 무료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며, 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아산시 건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무료 안전 점검 서비스는 공무원과 건축 전문가가 방문해 해당 건축물의 구조 안전(기울기·균열·변형 등) 및 화재 안전(피난·내화·소방 등)을 점검하고 안전 취약 요인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부터 ‘불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하고, ‘미흡’ 또는 ‘불량’의 경우 안전 취약과 재난 위험 여부 판단을 위해 건축물 관리점검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아산시 건축과(041-540-247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노후 민간건축물은 정기 점검 의무가 없어 시설 안전관리에 소홀하기 쉽다”며 “이번 점검으로 재난 취약 요인을 미리 제거해 안전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