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천안시, 공동생활권 시민 편의 위해 6건 공동 대응에 합의

  • 등록 2022.11.08 06: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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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아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아산시·천안시가 공동생활권 시민 편의 위해 6건 공동 대응에 합의했다.

 

아산시·천안시는 지난 7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제13차 정기회의를 열고 공동생활권 시민 편의 위해 6건 공동 대응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그간 교통·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해 온 아산시와 천안시의 2년 만의 회의를 주재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지난 시간 두 도시가 충남권 대표 도시에서 중부권 핵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상생의 동반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중요해졌고, 자치단체 간 상생과 협력은 필수가 됐다”라며 “양 지자체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고견과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이날 양 지자체는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홍보 ▲책 읽는 광장 조성에 따른 열린 도서관 운영 ▲시민건강 증진과 문화가 어우르는 호수공원 만들기 ▲장재천 생태복원을 위한 공동 대응 ▲시설관리공단 공공시설물 교차 합동 안전 점검 ▲경계 지역 악취 민원 대응을 위한 합동 점검 추진 등 공동 대응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대해 박경귀 시장은 “이번에 합의한 안건들은 문화, 환경, 안전 등 양 시민의 편익 증진과 밀접하게 연관된 내실 있는 안건들로, 양 지자체 관계부서는 그동안 쌓아 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속하게 추진해 양 시 시민들이 빠르게 실질적인 혜택을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행정협의회가 인접한 두 지자체 간 협력의 공감대를 넓혀왔다”며, “합의된 문화, 환경, 안전 등 관련 안건들이 두 지자체 시민의 편익 증진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고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천안·아산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는 2014년 9월 시작되어 이번 제13차 정기회의까지 아산시와 천안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66개의 안건을 발굴하고, 64개 안건을 협의 추진하여 공동생활권에 거주하고 있는 양 시민들의 편익 증진으로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권주영 기자 ne2015@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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