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 밖 청소년 수학여행 실시 등 27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소식을 전한다.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 밖 청소년 수학여행 실시

 

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한미희)은 학교 밖 청소년 10명(지도자 포함)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꿈드림 청소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1388청소년지원단의 ‘The 나눔 +’ 후원으로 진행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는 (주)일아, 종천주조, 청담동 말자싸롱, (합명)장항운수, 카페 화산, 민국레미콘, 선진창호 단원들과 함께 후원했다.

 

1388청소년지원단 나재성 단장은 “수학여행의 기회가 없는 꿈드림 청소년들이 신나고 즐거운 그리고 맛있는 수학여행이었다”고 기억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서천군청소년안전망을 통해 후원했다.

 

수학여행은 특별히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춘 일정으로 롯데월드, 부산해변열차, 요트투어 등 청소년들의 럭셔리 여행을 테마로 했다.

 

수학여행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출발 전부터 두근두근 기대됐다. 부산여행은 가봤지만 이번엔 트렌디한 여행이라 너무 좋았고 맛난 거 먹고 놀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교육, 위기청소년 지원, 긴급구조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능) 청소년의 발견과 구조하고 다양한 서비스(의료, 복지, 기업 등)를 지원하고자 지역 내 민간단체, 기업, 개인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1388청소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서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 청소년문화캠프 운영

 

서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32명 학생과 함께하는 1박 2일 청소년문화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감성은 높이고, 공감을 채우는 청소년문화캠프’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주요 캠프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학교 밖 문화체험활동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 뮤지컬 관람 ▲롯데월드 방문 등이다.

 

서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청소년문화캠프를 시작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적·신체적 성장을 돕고, 다양한 영역에서의 통합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 선포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26일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함께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은 자연생태계 다양성과 건강성을 확보하고 민관 공유 플랫폼으로서 생태가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생태분야 글로벌 리더’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립생태원의 미래상을 담았다.

 

공공기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자연(E)’은 자연생태계의 다양성, 건강성 확보, ▲‘인간의 공존(S)’은 자연 보전을 통한 환경위기 문제 해결,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G)’은 국가 생태가치 증진의 협력과 혁신 허브의 의미를 포함한다.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는 생태중심, 상생협력, 국민공감, 자율혁신으로 향후 생태원의 연구․전시․교육 사업 추진 방향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선포식에서는 비전 다짐 퍼포먼스로 임직원 모두가 핵심가치 실행 약속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며 미래를 기약했다.

 

또한, 기념행사로 서천 치유의 숲, 금강하구둑, 장항 송림 등 인근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일대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책임교사 및 전문상담(교)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 상담 등 전문 분야가 서로 다른 담당자들이 모여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실질적 방안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교폭력 책임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와 함께, 학생들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서는 교육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지속적 지원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소방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연중 운영

 

서천소방서는 임산부 및 출산 후 1년 미만의 산모를 대상으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자 전담 구급 서비스를 제공해 소방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임산부 요청 시 병원이송 ▲생후 1년 미만 영아 예방 접종 및 검진 시 병원이송 ▲복약지도 및 병원진료 안내이다. 또한 외국인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 통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119 또는 서천소방서 구조구급팀으로 전화하거나, 서천군보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서천군노인복지관, 영주귀국사할린한인 역사교육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장항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주귀국사할린한인 역사교육을 장항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했다.

 

영주귀국사할린한인은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 되어 탄광, 벌목 등 노동력을 착취당했으나 일제 패망 후 사할린이 러시아에 귀속되면서 일본 국적도, 러시아 국적도 취득하지 못한 채 무국적자로 지내온 한인 동포의 2세로, 1990년대 일본 적십자와 우리나라 적십자의 지원으로 한국으로 영주 귀국한 한인을 말한다.

 

이번 교육에는 서천군 영주귀국사할린한인회 허봉수 회장 및 원명운, 박광조 회원 등 세 명이 본인과 본인 부모 세대가 사할린에서 겪었던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 장항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은 나라를 잃었을 때의 가슴 아픈 과거에 대해 경청하는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는 서천군 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주귀국사할린한인 역사알리기를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학교는 서천군노인복지관 복지2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