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현재 대산 산업단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을 곧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종신 서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날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4차산업 기술을 이용해 대산 산업단지 주변 안전, 환경, 교통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1년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 도비 3억 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포함 총 43억 원 규모로 8가지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대산 산단 주변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물질 운송차량 실시간 확인 ▲산단 안전 드론 운영 ▲위험물질 모니터링 등 안전․환경 분야의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최적의 교통신호 체계, 보행자의 안전, 쾌적한 버스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교통관리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구축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데이터 허브 ▲스마트 정보 알리미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설계 및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올해 1월 사업에 착수해 정보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서비스는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다.
현재 분야가 다른 사업내용을 통합․구축하는 등 정보제공을 위한 마무리 연계 작업을 하고 있으며, 12월에 성과 및 완료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대산지역 안전, 환경,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9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위험물질 운송차량 실시간 확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의 사건사고 대응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신 서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정기적인 데이터 수집․분석․보완으로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이번 서비스의 사용자인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