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서천소방서, 2022년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등 24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2022년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서천소방서는 지난 19~20일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생활안전 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소방안전 강의 능력을 갖춘 의용소방대 육성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생활안전분야와 심폐소생술 분야로 나눠 분야별 19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충남소방본부 생활안전 분야 대표로 출전한 서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이미란 대원은 ‘안전벨트 착용!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주제로 발표해 몰입도 높은 강의 실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고의 캠핑 명소는 어디? 당연히 서면초!
서면초등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면 가족 캠핑’ 뒤뜰 야영을 실시했다.
전교생 전원이 참석한 이 행사는 올해 개장식을 가진 서면초의 새로운 운동장에서 실시되었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운동장에 펼쳐진 텐트로 장관을 이루었다.
행사는 서면초등학교 학생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추진되었고, 텐트의 설치와 철거 등의 제반 활동 역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생 중심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야외에서 즐기는 바베큐를 시작으로 시작된 야영은 레크레이션으로 이어졌으며, 화려한 캠프파이어로 행사의 절정을 이루었다.
학부모들의 협조 속에 야심찬 준비로 이루어진 담력 체험은 아이들의 무서운 비명과 활기찬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즉석에서 튀긴 팝콘을 먹으며 야외 대형스크린 영화관람을 즐겼다.
이튿날 아침, 참가자 전원의 협조로 텐트와 기타 장비 및 쓰레기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으로 캠핑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서천교육지원청, 유관기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서천교육지원청은 24일 등교시간 서천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서천경찰서, 서천군청, 녹색어머니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등굣길 보행과 횡단보도 안전 수칙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속도 준수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안내하였다.
캠페인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합심하여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서천문화원 '제21회 기벌포문화제' 개최
서천문화원은 지난 22일 장항 송림산림욕장 야외무대에서 제21회 기벌포문화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기벌포문화제는 기벌포원정대의 장항탐험을 시작으로 기벌포문화제 개막식 및 축하공연, 기벌포시화전이 열렸다.
기벌포원정대는 장항도시탐험역, 장항의 집, 삼선건널목, 전차대 등을 돌아보며 우리 역사 속 장항과 기벌포 이야기를 듣고 보고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벌포문화제 개막식에는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 및 서천군 김기웅 군수님과 김경제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천소리예술단, 예인스토리, 테터 김성진, 아코디엠, 프롤로그의 공연으로 서천군민 및 관광객의 열띤 호응이 있었다.
한편, 기벌포시화전은 10월 28일(금)까지 장항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산초, 마산행복나눔 베이킹으로 나누는 사랑의 마음
마산초등학교 5학년은 24일 마을 어르신들과 선생님, 친구들에게 직접 만든 파운드케이크를 나누는 마산행복나눔 베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산행복나눔 베이킹 프로그램은 지난 한 학년 동안 학생들이 실과시간에 학습한 베이킹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일 년간 파운드케이크, 쿠키 등 다양한 제과제빵 기술을 익힌 마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가장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파운드케이크로 마을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었다.
이날 오전부터 쉬지 않고 파운드케이크를 만든 마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힘들지만 함께 웃으며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직접 만든 파운드케이크를 옆집 어르신께 전달할 때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뿌듯함이 느껴졌다고도 했다.
◇서천소방서,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 당부
서천소방서는 최근 큰 일교차로 난방을 하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276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가연물 인근 화기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90건(68.8%)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손쉬운 농・산촌 지역 중심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산림과 인접한 경우가 많아 산불로 확대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법은 ▲보일러 주변 가연성 물질 적재 금지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비치 ▲연료 넣은 후 투입구 닫기 ▲천장과 맞닿은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우기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등이다.
◇기산초, 총동창회 장학금 100만원 기탁
기산초등학교는 지난 21일 기산초 총동창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총동창회에서는 기산초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님들로 구성된 ‘기고만장: 기산초 고구마가 만드는 장학금’이란 기부 모임을 보고 감동을 받아 장학금 릴레이를 이어가기로 했다.
총동창회에서 장학금 백만원을 기탁하면서 “미약하지만, 기산초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고만장'으로 시작된 장학금 릴레이가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협 교장은 장학금을 기탁한 총동창회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과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학교에서도 더 큰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2022학년도 재학생과 2023학년도 신입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