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고병원성 AI 검출...위기단계 '심각' 격상

  • 등록 2022.10.13 10: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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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 방역당국이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는 등 긴장하는 모양새다.

 

어제(12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의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에서 포획한 원앙 18수 중 1수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검출됐다.

 

지난해 국내 첫 AI는 10월 26일 최초 검출됐는데, 올해는 이보다 2주 빠르다.

정부는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활동 강화를 시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천안 AI 검출지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소독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I 검출지 500m 이내에서는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금지됐다.

 

반경 10km 안에 있는 39개 농가는 3주 동안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긴급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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