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노루섬을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속협, 정부에 요청

  • 등록 2022.09.19 11: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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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멸종 위기 새들의 쉼터인 충남 서천군 노루섬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환경단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노루섬을 특정도서 및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달라는 공문을 환경부, 문화재청, 충남도청, 금강유역환경청 등 4개 행정부처에 발송했다고 전했다.

 

노루섬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동물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의 산란지이자 서식처다.

 

 

지속협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 노루섬 첫 조사에서 84개체였던 저어새는 올해 7월 조사에서 357개체로 최초 조사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밖에도 올해 노랑부리백로 22개체와 매 2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홍성민 지속협 국장은 "멸종 위기 새들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환경부 지정 특정도서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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