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돌아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18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오는 3~4일 이틀간 이국적인 사막 풍경을 자랑하는 신두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행사 첫 날인 3일에는 우리나라, 일본, 대만 3개국 전문작가가 참여한 모래조각 국제 경연과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예술과 함께하는 모래조각 체험교실'도 열려 다양한 모래조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4일에는 30개 팀 200여 명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대회가 열린다. 대상 1팀엔 50만 원이, 최우수상(1팀)과 우수상(2팀), 인기상(3팀)에는 각각 30, 20,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4일에는 또 신두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태안 서해랑길 걷기 여행'도 열린다.
아마추어 모래조각 경연과 서해랑길 걷기 여행 참가 신청은 내일(2일)까지 태안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서해랑길 걷기 여행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