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한 제2회 추경예산안 44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에 따른 천안시 예산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2조4900억 원보다 4400억 원(17.67%)이 늘어난 2조9300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3700억 원이 증가해 2조330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700억 원이 증가한 6000억 원이다.
세출 예산 사업을 살펴보면 ▲천안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보전금 86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7억 등을 편성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각종 교통수단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37억 ▲시내버스 무료환승 지원 24억 ▲시내버스 스마트 승강장 설치 4억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 140억 ▲도시 바람길숲 조성 30억 ▲태학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조성 5억 등을 투입한다.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소하천 정비사업 203억 ▲공동주택 지원 사업 4억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천안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9월 1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