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소상공인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자영업 닥터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자영업 닥터제는 맞춤형 1:1 컨설팅과 경영교육 프로그램, 최대 200만 원 한도의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1:1 컨설팅은 전문가가 사업장을 찾아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경영기술·마케팅·법률지원 등을 제공한다.
컨설팅 결과, 영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점포는 총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과정 전문교육도 제공받을 수 있다.
단계별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상공인 성장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성장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이자와 신용보증수수료는 전액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부담한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자영업 닥터제 누리집 또는 자영업 닥터제 운영본부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대전 관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400업체를 선발하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