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20분' 충남도, 하이퍼튜브 시험센터 유치전 뛰어든다

  • 등록 2022.07.29 11: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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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하이퍼튜브 시험센터 유치전에 뛰어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하이퍼튜브는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 안을 시속 800㎞로 달리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한 초고속 육상교통시스템을 말한다.

 

충남도가 유치전에 뛰어들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하이퍼튜브 실증 사업을 위한 시설이다.

 

오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9046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종합시험센터에는 하이퍼튜브 요소기술 단위시험과 종합성능평가를 위한 시험시설이 들어선다.

 

시험시설은 최종 연구개발 목표인 시속 800㎞ 속도 달성 여부 확인을 위한 시험선 12㎞와 시험센터와 종점 검수고 등이다.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국토부 공모 마감 결과, 충청권에서는 예산군과 당진시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북(새만금), 경남(함안)과 최종 유치 여부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지조사단이 26일 부지조건 등을 조사했고, 다음달 초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예산군, 당진시와 협력해 반드시 종합시험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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