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경찰청이 내일(29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될 이번 단속은 서해안 관광지 일대, 천안·아산 유흥가, 고속도로 등 29개소를 중심으로 200여 명이 경찰이 동원된다.
이와 함께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교차로 우회전 중 일시정지 의무 위반 등 교통 법규 위반행위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도 진행된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휴가철 가족단위 이동차량이 많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찰은 주야 장소불문하고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여름 휴가철(7~8월) 도내 음주 교통사고는 519건으로 하루 평균 9.2건(연평균 7.8)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