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궁동~봉명동 연결할 '온천북교' 30일 개통

  • 등록 2022.07.28 14: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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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과 봉명동을 연결할 '온천북교'가 오는 30일 아침 8시에 개통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온천북교는 연장 66m, 폭 20m의 왕복 4차로 규모다.

 

유성천으로 단절된 궁동과 봉명동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공사에 들어갔으며, 총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온천교와 유성대교 사이 500m 구간에 교량이 없어 봉명동에서 궁동으로 이동할 경우 약 1km를 우회해야 했으나 온천북교 개통으로 약 900m의 거리가 단축됐다.

 

앞으로 일 평균 6000여 대의 차량이 온천북교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궁동과 봉명동 간 이동거리 단축은 물론 충대오거리, 온천네거리 등 주변 교차로의 교통량 감소로 주변지역 교통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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