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김기웅 군수, 기재부 찾아 현안사업 예산 요청 등 2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김기웅 군수, 기재부 찾아 현안사업 예산 요청

김기웅 군수가 지난 18일에 이어 어제(26일)도 기재부를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26일 김기웅 군수는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서천군의 해양바이오 산업 서해권역 거점화를 위한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가 2023년 예산 반영을 건의한 사업은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센터 건립(총사업비 250억 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총사업비 347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연안 침수와 해양쓰레기 범람 문제를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한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총사업비 244억 원)과 제련 산업 쇠퇴로 침체한 장항읍의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장항 Re-Fine 문화재생활력사업(총사업비 110억 원) 등도 강조했다.

김기웅 군수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현안 사업 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무엇보다 국비 확보가 중요한 만큼 계속해서 발로 뛰며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미래 100년 발전 과제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약 15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해양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해양바이오 수장연구동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해양바이오 소재·제품 대량생산플랜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천군, 2022 평생학습실무협의회 개최

서천군이 지난 26일 서천군 종합교육센터에서 ‘서천군 평생학습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서천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하여 서천군 평생학습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 10월 22일 제10회 서천군 평생학습축제를 대면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축제의 주제 및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진희 서천군 교육체육과장은 “오는 10월 개최할 평생학습축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평생학습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제를 온라인으로 운영하여 아쉬움을 토로한 학습자들을 위해 지역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폭염 속 취약계층 건강관리 집중

서천군보건소가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주민들을 특별 관리한다.

방문 간호사와 보건진료소 직원들을 중심으로 재가 취약계층 주민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안부 확인과 건강 상담, 응급 연락처 안내 등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수시로 방문해 기초 건강검진, 폭염대처요령 교육, 폭염예방 물품 배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대비 3대 건강수칙인 충분한 수분 섭취, 낮 시간대 야외활동·농사일 자제, 무더위쉼터 이용을 철저히 준수하여 온열질환을 예방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