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의 100만 달성이 목전이다.
4일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에 따르면, 100만을 목표로 추진하는 서명운동의 서명자가 93만 명을 돌파했다.
서명 접수를 시작한 지 2개월만인 지난 6월 목표치의 50%를 달성한 100만 서명운동은 1개월여 만에 40만 명의 국민이 추가로 서명에 참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100만 서명운동은 7월 중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음달 집행위원 실사단 방한 시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국민의 뜨거운 염원에 힘입어 서명운동 3개월 만에 목표의 90%가 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서명 참여자 100만 명 달성을 이루는 순간까지 쉬지 않고 노력하는 것은 물론 향후 두 차례 예정된 국내 실사를 완벽하게 준비해 대회 유치를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도시는 기술점검 실사단 방한 이후 다음달 26일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친 후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