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택시장에 단비" 4개 자치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 등록 2022.07.01 1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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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지난 2020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던 대전광역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등 4개 자치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지난달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결과 위 4개 자치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지난 2020년 4개 자치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택사업성 악화로 주택공급이 위축되고 주택 거래량이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투기과열지구 해제는 메마르던 대전 주택시장에 단비와 같다"라며 "규제 완화에 힘입어 패스트 트랙 인허가 전략을 활용한 신속한 주택공급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달 28일 각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해제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했고,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대전시 전체의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결정됐다.

 

대전시는 주택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측하며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 충족 시 규제지역 해제에 대한 건의안을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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