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자정을 넘어선 가운데,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2일 밤 12시 13분 개표율 34.27% 기준, 김태흠 후보가 16만3032표를 얻어 55.01%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됐다.
김태흠 후보와 맞붙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13만3335표 44.98%로 재선 도전이 좌절됐다.
아래는 김태흠 후보의 당선 인사 전문이다.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 인사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충남도민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저 김태흠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선거기간 함께 경쟁을 펼쳤던 양승조 후보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양 후보께서 제시한 좋은 정책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저 김태흠에게 보내주신 성원은 다름 아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의 새로운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열망이요, ‘반드시 그 일을 해내라'는 도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김태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을 받들어 충남의 새 역사를 쓰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충남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입니다.
저 김태흠, 당당하게 세워주신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원팀이 되어 충남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김태흠답게 늘 앞장서겠습니다.
도민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충남을 5대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특장과 특색을 살리고, 균형 있게 발전시켜, 어디에 살아도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건강을 챙기고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지역별 산적한 숙원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강한 추진력으로 중앙정부와 원활하게 소통하여 충남발전에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져오겠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이 대장정에 도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한 마음으로 충남의 새 역사를 함께 씁시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1일
충남도지사 당선인 김태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