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7일 발표한 경선 결과를 득표율 계산 오류 등을 이유로 재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부여군을 비롯해 서산시, 금산군,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등 7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공관위는 득표율 계산 방법 오류 등으로 경선 결과를 정정하고 재발표했습니다.
부여군수의 경우, 이용우 예비후보 42.67%, 홍표근 예비후보 40.96%였던 결과가 이 예비후보 46.06%, 홍 예비후보 46.20%로 정정됐고 이에 따라 부여군수 후보자가 이용우 후보에서 홍표근 후보로 재의결됐습니다.
이밖에도 서천군수의 경우 김기웅 예비후보 63.6%, 노박래 예비후보 49.38%로 계산된 결과가 김 예비후보 56.27%, 노 예비후보 43.72%, 로 조정되는 등 득표율 수치가 변경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공관위는 “경선결과에 혼선이 발생한 부분에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