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36, 국민의힘 서천지역 출마자는?…군의원 나 선거구 뺀 나머지 후보군 안착 (영상)

  • 등록 2022.04.27 16: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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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방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로운 바람이 분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과 군의원 선거에 나선 출마자들을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우선 도의원의 경우 그동안 공석이었던 제1 선거구에 새로운 인물이 등판해 선거구별 후보군이 자리를 잡은 상태로 다가오는 선거전에 막바지 준비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군의원의 경우 안갯속이던 가 선거구는 2명의 후보군으로 배치되는 반면 나 선거구는 1명의 후보만이 출사표를 던져 추가 공천자 모집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례대표 2명의 입후보예정자는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면 경선을 피할 수 없게 돼 곧 다가올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시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정책특위 선거구 획정 결정이 나오지 않아 도의원 선거판이 잠시 주춤한 적 있습니다.

 

지난 14일 여의도 국회 합의안의 발표로 서천군은 2개의 선거구가 유지돼 국민의힘 측은 1개의 선거구 공석을 채우기 위해 유능한 인재 영입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지난 20일 1선거구에 나기종 법학박사를 내세우며 부족한 자리를 채웠는데요.

 

이름을 올린 나기종 예비후보는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법학박사로 서해대학 외래교수, 군산 중앙여고 교사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반면 2선거구는 2명이 출사표를 던져 경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2선거구의 경우 한경석 예비후보는 지난달 11일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일찍부터 선거운동에 나섰으며 신영호 예비후보 역시 지난달 28일 선관위 등록 후 유권자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의 경선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군수 경선이 마무리된 후 경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군의원 선거는 양 지역구의 후보자들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 달리 부족한 상황으로 그나마 가 선거구는 2명의 출마자가 나온 반면 나 선거구는 1명의 후보자만 나오는 등 인물난을 겪고 있습니다.

 

가 선거구의 경우 김경제 현 군의원은 지난달 28일 선관위 등록을 마친 후 각종 행사장에서 존재감을 내세우고 있으며 지난 11일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김원섭 예비후보도 얼굴 알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 선거구의 경우 1명의 후보자만 나와 참신한 인물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나 선구에는 강신두 현 군의회 부의장이 지난 4일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주민이 모인 장소를 찾아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초 유력하게 거론되던 김정태 전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상임대표, 이준희 전 군의원, 이상범 육일광고 대표 등이 잇달아 당에 공식적으로 출마 포기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후보군이 넘쳐 3명의 공천을 두고 경선한 것과 대조적인 모양샙니다.

 

이에 당에서는 지역구 내에서 참신한 인물 찾아 후보군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까지 비례대표 예비후보를 한 명씩 배출했던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정부의 영향으로 이번에는 두 명의 비례대표 입후보예정자로 나왔습니다.

 

현 국민의힘 충남도당 부대변인, 국민의힘 서천군 여성협의회 회장 등으로 일하는 백은영 입후보예정자.

 

그리고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서천군지부 지부장,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으로 일하는 홍성희 입후보예정자가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첫 도전이 아닌 만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다면 피할 수 없는 경선에서의 승리가 간절해 보입니다. 비례대표 경선 역시 당내 공식화된 일정은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선거에 비해 인물난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상황을 두고 일각에서는 인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출마를 꺼리는 분위기인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내달 19일부터 시행되는 ‘이해충돌 방지법’과 함께 아니면 말고 식의 마타도어로 출마자 신상에 흠집을 내는 등의 선거전 과열로 정치 참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지역 정치권의 중론입니다.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과한 비난 공세는 출마자들 뿐 아니라 유권자들마저 지치게 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sbn 뉴스 이시은입니다.

 

이시은 기자 sieun@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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