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노박래 현 충남 서천군수가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4일 노박래 군수 측은 sbn뉴스와의 접촉을 통해 오는 5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전했다.
3선 도전이 기정사실이었던 노박래 군수의 출정 시기를 두고 4월 초, 중, 말 중 언제일 것이냐는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노 군수의 이번 행보는 군수 출마를 빠르게 공식화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승광 후보(1월), 조동준 후보(3월) 등 경쟁자들이 선거전에 본격 나선만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7명으로 격감하는 등 그동안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 정국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방역 책임자로서의 부담감이 일정부분 해소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노 군수 출마 기자회견은 5일 오전 10시 서천군 가족누리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