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충남] 고성은 기자
[앵커]
충남 청량리 칠갑산 주변으로 피어났던 흰진달래는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사라져가는 자생화 중 하나인데요.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흰진달래 복원을 위한 첫걸음을 뗐습니다.
[기자]
지난달 30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에서 흰진달래 식재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소 내에서 증식시킨 흰진달래 2000본을 공원 광장 앞과 최익현 동산 주변 등 여러 장소에 나눠 심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도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식재 행사는 사라져가는 소중한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을 복원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희귀식물과 특산식물 복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