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 섬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은 앞으로 여객선, 도선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30일 충남도는 만 18세 이하 섬지역 청소년까지 여객 운임 무료화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섬 주민과 도내 장애인, 국가유공자·유족 등에 이은 정책 확대다.
앞으로 만 18세 이하 섬지역 청소년은 주민등록지 도서에 기항하는 여객선, 도선의 표를 발권할 때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행 시기는 모레(4월 1일)부터다.
대상은 보령·서산·당진·홍성·태안 등 6개 시군의 섬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청소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