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 담은 '취나물' 태안서 본격 출하

  • 등록 2022.03.23 1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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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완연한 봄기운이 담긴 취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23일 태안군에 따르면, 남면 취나물 재배단지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취나물이 한창 수확되고 있다.

 

남면에서는 20여 농가가 10ha 규모의 시설에서 연간 120톤의 취나물을 생산한다. 현재 4kg 한 박스당 2만5000원에서 3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취나물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식품으로, 칼슘과 비타민 B1·B2 등이 함유됐다. 열량은 낮고 섬유질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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