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의 흙바람 속에서 묵묵히 흘려온 농업인들의 구슬땀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서천 농업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혁신이 도 단위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과로 증명되며 지역사회의 벅찬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서천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제6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농업기술명인’ 선정을 비롯해 도지사 표창, 도의장 표창, 도연합회장 표창 등 무려 4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 전역의 농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의 땀방울이 빚어낸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전진대회에는 서천군을 대표하는 정예 농업인 40명이 참석해 서천 농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들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서천군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을 당당히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백미는 단연 백옥순 정보화농업인연구회 부회장의 ‘농업기술명인(축산·양봉 분야)’ 등극이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꿀벌과 함께 호흡하며 서천 양봉 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백 부회장은 이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어 진행된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그간의 눈물겨운 헌신과 혁신적인 기술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며 청중들의 깊은 공감과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서천 농업인들의 수상 릴레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에 매진해 온 전재강 블루베리연구회 감사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거머쥐었고, 정보화 농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최금단 정보화농업인연구회 고문이 ‘도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업인들의 화합과 연구회 발전을 위해 궂은일을 도맡아 온 이채민 서천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사무국장이 ‘도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하며 4관왕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러한 눈부신 쾌거의 이면에는 든든한 조력자인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전폭적인 지원과 맞춤형 육성 전략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의 근간이 되는 18개 품목별 연구회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농업인들 간의 유기적인 기술 교류와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 활동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4관왕 달성은 우리 서천 농업인들이 척박한 땅에 뿌린 혁신의 씨앗이 화려하게 만개한 결과이자, 서천 농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대내외에 입증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서천군이 대한민국 선진 농업을 견인하는 굳건한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