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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26 서천군민대상 ‘영광의 5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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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부터 구재영 가수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 이끈 ‘숨은 영웅들’
10월 1일 군민의 날 기념식서 벅찬 감동의 시상식 예고… “숭고한 희생, 서천 자랑으로 남을 것”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척박한 토양 위에 지역 발전의 밀알을 묵묵히 심어온 5명의 거인이 충남 서천의 가을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서천군이 지역사회를 향한 숭고한 헌신과 뜨거운 사랑으로 서천을 빛낸 ‘2026년 서천군민대상’ 수상자 5인을 전격 발표했다.

 

군은 지난 10일, 유재영 부군수를 비롯한 각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하고 투명한 공적 심의와 투표를 거쳐 5개 부문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교육·문화 부문 나태주 시인 ▲체육발전 부문 장천경 마서면체육회장 ▲지역개발 부문 이동훈 비인면주민자치회장 ▲사회봉사 부문 신동국 장항행복복지기동대장 ▲효행 및 선행 부문 구재영 가수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이는 교육·문화 부문의 ‘국민 시인’ 나태주다.

 

서천이 낳은 한국 문단의 거목인 나 시인은, 특유의 따뜻한 문학적 감수성으로 고향 서천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린 일등 공신이다.

 

특히 자신의 삶과 문학의 뿌리가 된 본가를 서천군에 흔쾌히 기부해 귀중한 지역 문화자산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그가 고향에 쏟아부은 헌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효행·선행 부문의 구재영 가수 역시 예술을 통한 나눔의 진수를 보여줬다.

 

시초면 선암리 출신인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쉼 없이 이어왔으며, 서천특화시장 화재라는 크나큰 비극 앞에서는 발 벗고 나서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지역의 굵직한 발전을 이끈 영웅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지역개발 부문의 이동훈 비인면주민자치회장은 비인 시가지 침수피해 복구를 위해 무려 411억 원 규모의 국비 공모사업을 뚝심 있게 추진하고, 군 유휴부지 1만 4105㎡의 반환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 괄목할 만한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의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체육발전 부문의 장천경 마서면체육회장은 마서면민체육대회 등 굵직한 체육행사를 진두지휘하며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끈끈한 화합을 이끌어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가장 어둡고 소외된 곳을 밝힌 희망의 등불도 있었다.

 

사회봉사 부문의 신동국 장항행복복지기동대장은 취약계층의 무너져가는 주거환경을 손수 개선하고 벼랑 끝에 내몰린 고독사를 예방한 것은 물론, 홀로 남은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거처를 내어주는 등 숭고한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진정한 이웃사랑의 본보기가 되었다.

 

한편, 각자의 자리에서 서천의 이름을 빛낸 이들 ‘영광의 5인’을 위한 가슴 벅찬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성대하게 열리는 ‘제64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48회 군민체육대회’ 무대에서 수많은 군민의 환호 속에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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