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의 일상에 환상적인 마법을 불어넣을 눈부신 무대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넌버벌(Non-verbal) 인형극 ‘환상공간-Dream Spac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언어의 장벽을 과감히 허물어버린 순수한 시청각 예술의 결정체다.
뻔한 대사 한마디 없이 오직 정교한 인형과 다채로운 오브제, 춤추는 천과 몽환적인 빛, 심금을 울리는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만으로 서사를 직조해 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인형극이다.
직관적인 시각적 표현과 아름다운 선율만으로 감정을 전달하기에, 호기심 넘치는 어린이부터 메마른 감성을 채우고픈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몰입하고 깊이 공감할 수 있다.
무대는 조명과 인형의 신비로운 유영으로 미지의 세계를 여는 매혹적인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세 가지 보석 같은 에피소드를 차례로 펼쳐낸다.
세 가지 보석 같은 에피소드는 진정한 용기와 책임의 무게를 묵직하게 그려낸 웅장한 서사 ‘무너미 마을의 전설’, 쉴 새 없이 터지는 유쾌한 웃음 속에 끈끈한 우정을 담아낸 ‘무인도의 두 남자’, 상처 입은 마음을 부드럽게 보듬고 따뜻한 희망을 속삭이는 ‘소녀와 고래’ 등이다.
무엇보다 빛과 소리, 오브제가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무대 연출은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관객이 극의 흐름에 직접 참여하는 요소까지 절묘하게 더해져,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짜릿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공모 선정사업의 일환이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역민의 폭넓은 문화 향유를 위해 전석 무료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평범한 일상을 오색찬란한 꿈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이번 무대는 서천군민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벅찬 감동의 시간을 약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