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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의 향기, 추석의 풍요를 미리 빚다… 제9회 한산소곡주 축제,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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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고민 끝! 다채로운 양조장별 무료 시음부터 페이백 혜택까지 ‘일석 이조’
낮에는 고즈넉한 전통 주막, 밤에는 흥겨운 삼겹살 파티… 온 가족 오감 만족 축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전통주이자 한 번 맛보면 일어날 수 없다는 ‘앉은뱅이 술’ 한산소곡주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풍성한 잔칫상을 차린다.

 

충남 서천군의 자랑이자 대표 전통주 축제인 ‘제9회 한산소곡주 축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다가오는 추석을 가장 현명하고도 풍요롭게 준비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과 문화의 장으로 기획되어 전국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지역 내 내로라하는 양조장들이 대거 참여해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소곡주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방문객들은 각 부스에서 제공되는 무료 시음을 통해 양조장별로 미세하게 다른 소곡주 특유의 깊은 맛과 그윽한 향을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다.

 

이는 곧바로 다가오는 추석 명절, 소중한 이들에게 전할 품격 있고 취향에 꼭 맞는 선물을 고르는 완벽한 기회로 이어진다.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지갑을 가볍게 해줄 알찬 혜택 또한 다채롭게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소곡주를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방문객에게는 5천 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증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매일 아침 축제장을 일찍 찾는 선착순 방문객에게는 고소한 미니전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넉넉한 향토의 인심이 돋보이는 이벤트가 축제의 흥을 한층 돋울 전망이다.

 

술을 즐기지 않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길을 끈다. 축제장 곳곳에는 총 25개에 달하는 체험 및 참여 부스가 조성된다.

 

특히 ‘꾸꾸페스티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볼펜, 거울, 키링, 빗 등 일상 소품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꾸며볼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새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낮과 밤의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한산주막’이다.

 

1부 주간 행사에서는 ‘소곡주 한상차림’을 통해 전통 주막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소곡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다채로운 향토 음식을 우아하게 음미할 수 있다.

 

반면, 해가 지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2부 야간 행사에서는 분위기가 180도 전환된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 파티’와 함께 소곡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져,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가을밤의 낭만과 미각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깊어가는 초가을, 1500년 전통의 맛과 현대적인 축제의 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서천 한산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명절을 앞둔 설렘과 입안 가득 퍼지는 소곡주의 달큰한 풍미가 당신에게 잊지 못할 9월의 첫 주말을 선사할 것이다.

프로필 사진
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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