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맑고 푸른 미래를 향한 친환경 교통망의 핵심 거점을 품에 안았다.
지역의 대기질을 정화하고 다가올 수소 경제 시대의 굳건한 기반이 될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구축이 마침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군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한 ‘2026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마서면 도삼리 통일해외관광㈜ 부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이 찬란한 결실을 맺은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소 인프라 구축의 선도 기업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주도하여 완성된다.
국비 42억 원과 민간자본 18억 원 등 총 60억 원이라는 묵직한 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부지에는 2기의 최첨단 수소충전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소충전소의 등장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서천군의 경제와 환경 전반에 풍성한 파급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우선, 관내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 갈증을 말끔히 해소하는 것은 물론, 서천을 스쳐 가던 인근 지역의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지역 안으로 끌어들여 유동 인구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값진 선순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충전소 구축은 서천군이 수송 분야의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거대한 닻을 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들어설 수소충전소는 군민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충전 환경을 제공하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에게 온전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의 외연을 흔들림 없이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투명한 물방울만을 남기며 질주하는 수소차의 바퀴가 서천의 대지 위를 자유롭게 누빌 날이 머지않았다. 서천군이 쏘아 올린 탄소중립의 푸른 신호탄에 지역사회의 기대 어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