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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벅찬 재회… 충남도의회-中 지린성·옌볜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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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기 의장, 지린성·옌볜주 당서기 릴레이 접견… 산업·경제·문화 등 협력 물꼬 터
이치자동차·국제협력시범구 시찰 및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 등 의회 외교 성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충청남도의 지방 외교가 드넓은 대륙의 심장부에서 눈부시게 만개했다.

 

충남도의회가 중국 지린성 및 옌볜조선족자치주와의 굳건한 우호 결연을 바탕으로, 7년 만에 공식 교류의 물꼬를 화려하게 트며 한중(韓中) 지방정부 간 상생 번영의 새로운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충남도의회(의장 조철기)는 중국 지린성과 옌볜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주요 기관과 핵심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양 지역 최고위급 인사들과 미래 지향적인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해 4월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의 충남 방문에 대한 화답의 의미를 넘어선다.

 

특히, 옌볜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와는 2019년 8월 이후 무려 7년 만에 다시 마주 잡은 두 손이라는 점에서, 양 의회 간 우호 관계를 한 차원 높게 격상시키는 벅찬 감동의 무대가 되었다.

 

충남도의회 대표단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인 ‘이치자동차’를 전격 방문해 첨단 자동차 산업의 발전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충남의 주력 산업과의 연계 및 기업 간 교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했다.

 

이어 ‘한·중(창춘)국제협력시범구’를 시찰하며 거대한 산업단지 운영 현황과 투자환경을 확인,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대표단은 지린성 황창(黄强) 당서기와 옌볜주 후지아푸(胡家福) 당서기를 연이어 접견하며 굵직한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

 

양측은 그동안 다져온 경제, 산업, 농업, 과학기술,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는 단순한 우호를 넘어 양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강력한 교류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는데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철기 의장은 “충남과 지린성, 옌볜주는 오랜 시간 변치 않는 우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라며, “이번 뜻깊은 방문을 기폭제 삼아 산업, 경제,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모든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무한히 넓혀 나가길 열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 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도의회가 앞장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글로벌 마케팅도 잊지 않았다.

 

조 의장은 “오는 2027년 2월, 충남이 세계를 향해 선보일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지린성과 옌볜주 인민대표대회의 각별한 관심과 뜨거운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당부하며, “이번 만남이 충남과 중국 두 지역이 함께 찬란한 미래로 도약하는 굳건한 반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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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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