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정보 사각지대를 허물고 따뜻한 디지털 포용에 나선다.
군은 장애인과 보호자의 복지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19일, 장애인 전자신문에 ‘AI 복지 챗봇’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천군의 장애인 전자신문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지원 뉴스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뉴스 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정보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AI 복지 챗봇’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이자, 진일보한 지능형 소통 서비스의 핵심이다.
새로운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접근성과 직관적인 편의성이다.
이용자는 번거로운 애플리케이션 설치 과정 없이 기존 전자신문 플랫폼 내에서 곧바로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일상적인 문장으로 복지제도, 지원사업의 종류, 대상자 자격 요건, 상세한 신청 방법 등을 질문하면, AI가 실시간으로 핵심 정보를 분석해 대화형으로 명쾌하게 안내한다.
이로써 서천군의 장애인 전자신문은 기존의 ‘읽고, 듣고, 보는’ 단방향 수용 중심에서, 수요자가 필요한 정보를 직접 ‘묻고 확인하는’ 능동적이고 입체적인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되었다.
정보 검색의 피로도를 낮추고, 누구나 쉽게 복지 혜택의 내비게이션을 손에 쥐게 된 셈이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첨단 기술이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는 곳은 바로 소외된 이웃을 향한 세심한 배려”라며, “앞으로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깊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풍성한 정보 복지망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