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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일 오후 2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진행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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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일 오후 2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진행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일 오후 2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진행

- 민방위 경보 발령 후 20분간 진행… 대피·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병행

 

서천군이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상황을 가정해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서천읍 민방위대 소집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당일 오후 2시 민방위 경보가 일제히 발령되면 군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이나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비상등을 켜고 서행한 뒤 도로 상황에 따라 갓길에 정차하는 등 길 터주기 훈련에 동참하면 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서천군청을 출발해 서천읍 오거리, 서천특화시장, 길마트, 서천클래시움아파트, 아름다운웨딩컨벤션을 거쳐 서천군청으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군은 서천읍 민방위대장과 대원을 대상으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 응소한 민방위대원들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시범 대피훈련에서 주민 대피 안내와 유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천군, 13개 읍·면 찾아가는 ‘온(溫)마을 통합돌봄 상담소’ 운영

- 군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통합돌봄 상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지원

 

서천군이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를 상담받을 수 있도록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온(溫)마을 통합돌봄 상담소’를 운영하며 지역 곳곳에 통합돌봄 체계를 확산하고 있다.

 

‘온(溫)마을 통합돌봄 상담소’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1:1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와 통합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개인별 상황과 욕구에 맞는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평소 생활하는 마을에서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통합돌봄 상담소 운영을 통해 ‘찾아오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통합돌봄’으로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상자가 복잡한 서비스 정보를 직접 찾아다니지 않아도 필요한 도움을 한 곳에서 상담받고 연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서천군은 8월 한 달을 ‘통합돌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통합돌봄 상담소 운영과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책을 집중 홍보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가 적기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천군 드림스타트, ‘쓱쓱싹싹 우리 집이 달라졌어요’ 추진

- 취약계층 아동가정 15가구 대상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서천군 드림스타트가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가정을 대상으로 ‘쓱쓱싹싹 우리 집이 달라졌어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 등으로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힘든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15가구를 선정해 아동과 가족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전문 청소업체와 연계해 가정 내 대청소를 실시하고, 청소 이후에는 정리·수납 전문가가 각 가정을 방문해 위생관리와 정리·수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스스로 깨끗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도 지원한다.

 

특히 청소 과정에서 추가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이 확인되면 지역 내 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도배·장판 교체, 전기시설 정비를 비롯해 사례관리, 가족 상담, 후원물품 지원 등 가구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청소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한문숙 인구정책과장은 “주거환경은 아동의 건강과 정서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옥북1리 마을만들기 사업, 역사자원 살린 정비 방향 모색

- 문화유산 전문가 현장 자문… 두곡역 역사 알리고 단계적 정비 방향 제시

 

서천군이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조선시대 역참인 두곡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정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군은 최근 마서면 옥북리 이인찰방 선정비 일원에서 문화유산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현장 여건과 역사적 가치를 고려한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두곡역은 1408년 설치된 조선시대 역참으로, 공주 이인역을 중심으로 운영된 ‘이인도’ 소속 10개 역 가운데 하나였다. 서천과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통신 거점 역할을 했으며, 1896년 근대적 교통·통신체계 도입과 함께 폐지됐다.

 

현재 옥북리에는 1865년 건립된 이인찰방 김조현의 선정비가 남아 있어 이 일대가 조선 후기까지 두곡역과 관련된 공간이었음을 보여주는 역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자문에는 장헌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와 노윤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부장 등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을 살폈다.

 

전문가들은 지방도 개설 등으로 주변 지형이 크게 변형돼 옛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현재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두곡역과 관련된 우물터의 상부를 전통적인 형태로 정비하고 보호책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안내판을 마련해 두곡역의 역사와 의미를 주민과 방문객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우물터 주변 토지의 원지형을 회복한 뒤 옛 공간의 모습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정비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송하길 옥북1리 이장은 “주민들이 제안한 역사자원 정비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마을의 소중한 역사 공간을 체계적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라며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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