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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전국 청소년 스트릿댄스 배틀 ‘본때(BONTTAE)’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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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610만 원 놓고 펼쳐진 청춘들의 불꽃 튀는 1대1 진검승부 펼쳐져
리버·윤지·시몬 등 최정상 댄서 쇼케이스… 스트릿 문화 교류 성지로 비상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심장을 울리는 강렬한 비트, 그 위로 거침없이 몸을 던지는 청춘들의 펄떡이는 에너지가 충남 서천의 여름밤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하게 수놓았다.

 

단순한 춤의 경연을 넘어, ‘스트릿댄스’라는 만국 공통어로 지역과 문화의 경계를 허문 전국 청소년들의 웅장한 축제가 서천의 대지 위에서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관장 최진호)는 지난달 25일 센터 4층 펼침마당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청소년 댄서들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전국청소년스트릿댄스배틀 본때(BONTTAE) VOL.1’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상금 610만 원이라는 지역 단위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짐을 꾸려 서천을 찾은 예비 춤꾼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경연은 참가자 연령에 따라 A그룹(2008~2017년생)과 B그룹(2003~2007년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1대1 오픈 스타일 배틀 방식으로 숨 가쁘게 전개됐다.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철학과 개성이 담긴 화려한 무브를 쏟아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32명에서 16명, 그리고 8강과 4강으로 좁혀지는 본선 무대에서는 매 순간 극한의 기량이 충돌하며 땀방울과 환호가 교차했다.

 

특히 승패를 떠나 상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진심 어린 찬사를 보내고, 숨 막히는 배틀이 끝난 뒤에는 서로를 뜨겁게 끌어안는 스트릿댄스 특유의 ‘리스펙(Respect)’ 문화가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경쟁자를 향한 존중과 연대의 춤사위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깊고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의 열기를 절정으로 이끈 폭발적인 클라이맥스는 결승전을 앞두고 펼쳐진 대한민국 최정상급 댄서들의 쇼케이스였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RHYVER(리버), YOONJI(윤지), SIMMON(시몬)은 차원이 다른 경이로운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들의 화려한 몸짓 하나하나는 무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거대한 영감을 불어넣으며 우레와 같은 환호를 끌어냈다.

 

불꽃 튀는 접전 끝에 가려진 영광의 수상자들은 눈물과 환희 속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그룹에서는 ▲1위 정수진 ▲2위 킨란벼리 ▲3위 정다윤 등이 차지했으며 B그룹에서는 ▲1위 최성희 ▲2위 임재호 ▲3위 이병조 등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SIMMON, YOONJI 심사위원과 최진호 관장이 직접 수여자로 나서, 대한민국 스트릿댄스의 미래를 짊어질 후배들의 빛나는 앞날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센터 관계자는 “전국 단위로 치러진 이번 경연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통해, 우리 서천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역동적인 스트릿댄스 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온몸으로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춤과 문화를 징검다리 삼아, 전국의 청춘들이 우리 서천에서 하나 되어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롭고 웅장한 무대를 지속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직 실력과 열정으로 자신들의 ‘본때’를 증명한 2026년의 여름밤.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비트가 서천의 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찬란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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