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3~6학년 대상 마을 교과서 개발 추진 등 2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3~6학년 대상 마을 교과서 개발 추진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구성유산으로 등재되고 람사르습지로도 등록된 서천갯벌을 주제로, 초등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서천갯벌 마을 교육과정 및 마을 교과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13개교 23개 학급 215명을 대상으로 8차시로 구성된 서천갯벌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특히 2차시는 실제 갯벌 현장으로 나가 체험 중심 수업으로 진행하였으며, 8차시 전반에 걸쳐 탐사대 활동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접목해 학생들의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서천교육지원청은 대상 학년을 3~6학년까지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6차시 분량으로 구성하는 ‘서천갯벌 마을 교과서’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서천교육지원청과 해양환경공단이 예산을 공동 투입하고 있다.
서천마을교육공동체, 생태환경 전문가, 마을활동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교사 4명을 핵심 집필진으로 위촉하여 개발 TF를 운영 중이다.
이번 마을 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방향인 지역 연계 교육 및 생태전환교육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갯벌 교과서 개발은 지난 7월 9일 첫 워크숍을 시작으로 ▲수업계획안 및 실내·현장수업 시연 검토 ▲교육과정 보완 및 시범운영 단계 점검을 거쳐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체 위원이 참여하는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9월 결과 공유 회의를 거쳐 최종 발간할 예정이다.
TF 소속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생태적 가치와 우리 지역 서천의 삶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교실과 갯벌 현장을 넘나들며 서천갯벌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도록 6차시 차시별 완성도 높은 원고 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에 개발되는 마을교과서와 교육과정 기반 자료를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교원 연수와 연계하여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생태·환경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송석초 교육가족, ‘피카소와 샤갈’ 거장들의 숨결을 느끼다
송석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지난 25일 군산 JB문화공간 내 전북은행미술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6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 및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교육공동체가 함께 품격 있는 문화 콘텐츠를 향유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와 소통의 물꼬를 트며 인문학적 감성과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송석초 교육가족은 전북은행미술관의 기획전 ‘당신이 보지 못한 유럽 명화전’을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교과서나 미디어로만 접하던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등 20세기 서양 미술사를 빛낸 거장들의 진품 원화를 눈앞에서 직접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거장들의 생생한 붓 터치와 예술적 열정을 몸소 깨달으며 심미적 감수성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전문 도슨트의 친절한 해설이 더해져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의 시대적 배경과 작품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관람 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작품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따뜻한 교육적 교감이 이어졌다.
김미애 교장은 “오늘 하루 동안 과거 거장들의 예술적 숨결부터 교육공동체 간의 따뜻한 소통까지, 문화와 소통의 모든 과정을 온몸으로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전인적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채로운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남부체험교육원, ‘인성채움 토요가족체험’ 운영
남부체험교육원(원장 양은주)은 지난 25일 도내 3~5세 유아와 보호자 35가족을 대상으로 ‘2026 7월 인성채움 토요가족체험’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은 인성 덕목 ‘책임’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역할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며 맡은 일을 끝까지 실천하는 책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참여형 전통 뮤지컬 공연과 미래‧생태환경 체험교육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신과 이웃,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지켜나가는 책임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였다.
7월 특별체험으로는 전통 뮤지컬 「견우와 직녀」 공연을 통해, 우리 전래 이야기를 바탕으로 배우와 유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뮤지컬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들은 견우와 직녀가 맡은 일을 소홀히 하여 어려움을 겪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맡은 일을 끝까지 실천하는 태도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가족과 함께 협력하고 약속을 지키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었다.
토요가족체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체험활동과 공연을 관람하며 맡은 일을 끝까지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책임과 협력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은주 원장은 “책임은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태도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데서 완성된다”며 “남부체험교육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책임의 가치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참여형 미래‧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