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민·관 협력으로 260억 원 규모 갯벌 생태복원 추진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민·관 협력으로 260억 원 규모 갯벌 생태복원 추진
서천군이 해양수산부, 기아㈜, 충청남도,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장항읍 일대 갯벌을 대상으로 260억 원 규모의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참여 기관들과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6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블루카본은 갯벌과 염생식물 등 해양·연안 생태계가 흡수해 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훼손된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고 블루카본 흡수원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기아가 전액 투자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에서 추진한 1차 블루카본 조성사업에 이은 두 번째 민·관 협력 사업이다.
2차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사업 대상지는 서천군 장항읍 일대 폐양식장과 갯벌이다.
협약 기관들은 폐양식장을 블루카본 정원으로 조성하고, 주변 갯벌을 염생식물 군락지와 바닷새 서식지로 복원할 계획이다.
갯벌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탐방로도 조성한다. 블루카본과 갯벌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센터를 구축해 생태관광과 환경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천군,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서 ‘한국의 갯벌’ 국제협력 강조
서천군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가해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황해 갯벌 공동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는 전 세계 정부 대표단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자연·복합유산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사회의 최고 권위 회의다.
현재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등 ‘한국의 갯벌’ 제1이사회 의장 지자체를 맡은 서천군은 지난 24일 열린 ‘국제 외빈 환영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세계연안포럼(WCF) 등 국내외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국제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어 25일에는 유네스코,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세계연안포럼, 옌청습지센터가 공동 주최한 공식 부대 행사에 참석했다.
‘국경을 넘어선 철새의 여정(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내 초국경적 협력을 통한 황해 갯벌 보존)’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서천군은 과거 개발 위기에 처했던 서천갯벌을 성공적으로 보전해 낸 성과를 공유하며 황해갯벌 및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을 비롯한 주요 국제기구들과 함께 ‘황해갯벌 및 연안 습지 보전을 위한 협력 선언’을 발표하고 국가 간 공동연구와 모니터링, 생태복원, 철새 서식지 보호 등 실질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같은 날 저녁에 열린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등재기념 행사’에서는 국가유산청,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들과 함께 확대 등재를 기념하고,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을 중심으로 생태복원과 블루카본 생태복원 사업, 생태관광 등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리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군은 향후 황해 연안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유산 보전과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선도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적협동조합 한산한, 서천군에 쌀 280kg·성금 50만원 기탁
서천군 한산면에서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한산한(이사장 이강산)이 27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80kg과 성금 50만원을 서천군에 기탁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한산한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이다.
이강산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과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